메뉴 건너뛰기

언론보도


책상에 오래 앉아서 오래 하면 당연히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을 하는 부모님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공부 시간과 성적이 비례하지는 않는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한 청소년교육연구소에 따르면 공부를 하려는 의지 즉, 학습 동기가 높고 자식의 학습 능력에 대한 확인이나 자신감이 강하며 집중력을 잘 기른 학생일수록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최근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여름방학캠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실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학습에 앞서 전두엽의 기능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전두엽은 인체의 사령탑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부는 물론 감정조절과 상황판단을 통해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를 결정한다. 요즘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ADHD는 이 전두엽 기능이 활성화되지 못하여 주의력과 집중력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공부 할 때의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 긍정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해마체를 활성화가 된다. 외워도 시험 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해마체의 기능이 떨어진 것이다. 위의 두 가지 기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두뇌의 학습정보 처리과정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이 문제일 수 있다.  

실제 우리의 뇌는 듣고, 읽은 정보를 입력하고 처리해 분석, 계획, 실행에 옮기도록 도와 결과적으로 언어 및 행동 표현을 하도록 한다. 하지만 이 기능 중 하나만 문제가 있어도 학습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난독증으로, 정보 입력 시 문제가 생기면 이는 잘못된 처리 과정을 낳기 마련이다. 이처럼 정보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여러 정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뇌의 어느 영역이 비활성화 돼 있는지 체크 후 그 부분을 활성화 시켜주어 두뇌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가장 잘 쓸 수 있도록 한다면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으며 자연스레 공부와 시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이때, 뇌성장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로 하여금 두뇌 세포 성장을 촉진시켜 성장이 지연된 뇌 영역을 개선한다면 난독증이나 ADHD 등으로 인한 학습장애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도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연령에 따라 배우는 내용과 깊이가 다른 이유는 각 연령대에 따라 학습 능력이 다르기 때문으로 공부를 힘들어하는 자녀에게 무조건 암기 위주의 방법을 제시하기 보다는 각 연령에 따른 특성 그리고 아이의 두뇌유형에 맞는 공부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다음 칼럼에는 두뇌 유형별 학습법에 관해 소개하겠다.  

<제공=노충구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1.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9)] 무조건적인 선행학습, 오히려 학습장애 불러온다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8.30 09:37 방학을 마치고 시작된 새 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됐다. 자유학기제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수업은 하지만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을 없애는 대신 토론과 발표 중심의 교과수업과 진로체험 시간이 대폭 늘어난다. 이로써 수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노는 학기’라는 인식과 함께 아이가 일반 ...

    2016.08.30
  2.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8)] 환경변화에 민감한 틱장애, 심해지는 유형이 따로 있다?

    한의사 노충구 대표원장|입력 : 2016.08.22 11:19 최근 전국의 상당수 초•중•고가 짧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개학에 들어갔다. 요즘과 같은 개학 시즌이면 다시 시작되는 학교생활에 대한 부담감으로 아이들 사이 틱장애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틱장애는 신경계 질환으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 개학 후 틱장애 증상이 생겨났거나 증상이 지속되며 점점 심해질 경우에는 더 늦기 전 치료를 받...

    2016.08.30
  3.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7)] 피로와 스트레스 겪는 수험생을 위한 영양제는?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8.16 10:59 2017학년도 수능이 100일을 채 남겨 두지 않고 있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당일 좋은 컨디션과 집중력을 위한 훈련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다. 이 집중력은 체력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두뇌에도 에너지가 있어야 집중할 수 있다. 두뇌는 우리 몸의 체중은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두뇌...

    2016.08.30
  4.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6)] 뇌파로 집중력 높이는 방법, 양궁 선수들도 활용해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8.10 10:16 최근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 선수들이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8연패를 이뤄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까지 이틀 내리 10점 과녁을 뚫으며 신궁(神弓)으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양궁이 이처럼 오랫동안 세계 최정상을 지킬 수 있는 비결에는 선수들의 능력뿐만 아니라 선진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된 덕분이다. 양궁...

    2016.08.30
  5.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5)] 불면증 치료법, 잠 잘 오는 방법은?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8.02 11:23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고 수도권과 남부, 제주도는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사실상 올여름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맹위를 떨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 때문에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런 상태로 며칠 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면 두통이나 피로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

    2016.08.30
  6.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4)] 집중력 낮은 아이, 집중력 높이는 방법 고민이라면?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7.25 09:59 아이가 또래보다 뒤처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은 부모라면 다 같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막 입학한 시기에는 학습보다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성적이 중요해지고 학습량이 늘어나는 시기가 되면 아이가 다소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고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실제 고학년이 될수록 앉아 ...

    2016.08.30
  7.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3)] 두뇌 유형별 공부 잘하는 법이 따로 있다?!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7.18 09:52 여름방학은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이자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하거나 약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 시간이다. 시험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정해진 공부 시간을 늘리는 데는 힘이 들 수밖에 없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학습 방법은 개개인마다 다르기 마련으로 본인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대로 나누어 아...

    2016.08.30
  8.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2)] 공부 잘 하는 법, 해답은 우리 뇌에 있다.

    한의사 노충구 대표원장|입력 : 2016.07.11 10:18 책상에 오래 앉아서 오래 하면 당연히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을 하는 부모님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공부 시간과 성적이 비례하지는 않는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한 청소년교육연구소에 따르면 공부를 하려는 의지 즉, 학습 동기가 높고 자식의 학습 능력에 대한 확인이나 자신감이 강하며 집중력을 잘 기른 학생일수록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

    2016.08.30
  9.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1)] 시험 기간 집중력 높이고, 시험 잘 보는 방법은?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7.04 11:30 어느덧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이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험이기에 시험 대비에 특히 신경이 쓰일 것이다. 특히나 자유학기제 시행과 함께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았던 중학교에서는 이번 기말고사가 첫 지필 평가이기도 한 만큼 무엇보다 자신이 공부한 것만큼 좋은 성적이 나오길 희망할 것이다. 시험은 자신이 배워서 기억한 것을 적재적소에 꺼내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최적화하려...

    2016.08.30
  10.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20)] 시험기간만 되면 불안한 아이, 불안장애 체크해보세요

    한의사 노충구 대표원장|입력 : 2016.06.27 10:59 손이 더럽다고 느껴져서 수시로 손을 씻거나 주변 물건의 배치를 대칭적으로 하지 않으면 불안한 강박증,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공황장애가 대표적인 불안장애 질환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시험기간에 극도의 긴장과 함께 불안함이 커지는 시험불안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라는 불안한 생...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