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언론보도



최신 연구들에 의하면 학습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이유 없는 불안감과 함께 수면장애에 시달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긴장하여 알고 있는 것도 틀리는 비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통, 복통,소화불량 등의 신체적 문제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발표나 시험 시 유독 긴장을 많이 하고 과도한 수준의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 걱정에서 야기된 단순한 심리반응으로 보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시험불안증은 자율신경계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특히 학습장애 아동의 시험불안증세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나 늦기 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 학습장애아동의 경우 시험이나 발표 등에 직면할 때 더 높은 수준의 불안을 경험하게 되며, 이런 불안감이 신경을 더욱 쇠약하게 만들게 되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 등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다수의 연구로 입증된 바 있기 때문에 자녀들의 시험불안증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특히 시험에서의 점수를 높이기 위해 무작정 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오히려 시험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며, 억지로 오랜 시간 집중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이에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리가 될 수 있으며, 오히려 자율신경계를 지치게 만들어서 시험불안증을 오히려 유발할 수 있다. 

대신, 시험이나 성적에 대한 인식의 틀을 바꾸어 주는 동시에 신경계균형을 회복하는 한약치료를 병행한다면 시험불안증과 같은 학습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험불안증의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문제이다. 뇌에서 긴장을 담당하는 변연계의 기능을 회복하고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돕는 한약처방을 한다면,학습장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불안증세와 함께 나타나는 정서적인 두통, 복통, 소화불량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시험이나 성적에 대해 남과의 경쟁보다는 자신의 목표대로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뇌 기능 향상을 돕는 운동치료와 뇌파 훈련 등은 실제 두뇌기능의 향상을 돕고 학습능력을 증진시켜주어서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스스로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따라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거나 아이가 시험 전날이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두통 및 복통을 호소하는 날이 많다면 시험불안증을 의심 해 보는 좋으며, 동반된 학습장애 증상에 따라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정리=강인귀 기자>

  1.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19)] 불안장애,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한의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입력 : 2016.06.20 10:59 입시부터 시작되는 과도한 경쟁, 깊어진 사회 양극화와 노인 빈곤으로 인한 스트레스가원인으로 지목되며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자살에 의한 사망자수는 1만3836명이고, 특히 청장년층(30~59세)의 사망률은 57.5%로 실제 OECD 34개국 중 우리나라는 13년째 자살률 1위이다.적당한 스트레스는 작업 능률을 올리는 반면 지나친 스트레스는 정신 건강을 포함해 신...

    2016.08.30
  2.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18)]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불면증과 같은 동반질환 시작되기 전 치료해야

    한의사 노충구 대표원장|입력 : 2016.06.13 11:14 숨이 막히고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이는 공황장애 환자가 늘어나면서 20명 중에 한 명은 평행 한 번은 겪을 만큼 공황장애는 이제 드문 질환이 아니다. 공포감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실제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면 누구에게나 정상적인 몸의 반응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위험한 상황이나 불안을 느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 이런 경험을 시도 때도 없이 하게...

    2016.08.30
  3.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17)] 강박증·불안장애, 학습능력과 집중력에 큰 영향 미쳐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6.07 11:22 줄이 삐뚤삐뚤한 건 참지 못하며, 더럽다고 생각되는 것은 맨손으로 절대 만지지 않으려 하는 것은 전형적인 강박증 증상이다. 현관문이 잠기지 않았을까 불안한 마음에 몇 차례나 다시 확인하는 것 역시 강박증 증상이다. 강박증은 원하지 않는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고 이것 때문에 불안장애를 겪으며, 이러한 생각들을 줄이기 위해 특정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지나친 ...

    2016.08.30
  4.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16)] 사회성 부족·분노조절장애·ADHD, 단순히 성격 문제일까?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5.30 10:29 특정 질환 진단을 받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회성에 심각한 문제를 보이는 소아·청소년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학업 스트레스가 큰 교육환경과 PC, 휴대전화, 게임 중독 등의 환경적 요인까지 겹쳐지면서 사람의 감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등 사회성이 부족한 소아∙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우리나라는 OECD가입 국가 가운데 ...

    2016.06.04
  5.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⑮] 조기치료 중요한 '발달장애'…아이 상태 세심히 관찰해야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5.23 10:13 자폐증이나 언어 장애와 같은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발달장애는 뇌의 불균형 성장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지능과 정서, 운동능력 전반을 함께 돌봐주는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설마'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발달장애는 생후 36개월 이전에 조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100일이 지나도 목을 잘 가누지 못하거나 15개월이 지나...

    2016.06.04
  6.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⑭] ADHD·발달장애·학습장애...원인은 '뇌 성장 불균형'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5.16 11:21 몇 년 사이 국내 ADHD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가운데 환자의 2/3가 10대 청소년이고 9살 이하 어린이 환자도 만6천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ADHD 증세가 있어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ADHD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ADHD는 주의력이 떨어지고 과잉행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주의 집중을 하지 못해 수업 시간에 자꾸 돌...

    2016.06.04
  7.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⑬] 집중력·학업성취 낮은 아이...'난독증·ADHD·불안장애' 의심

    한의사 노충구 대표원장|입력 : 2016.05.09 14:54 대다수 초중고교가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오는 6일 재량 휴업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중간고사와 수행평가 등 시험을 치르느라 분주했을 아이들과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들이 많았을 텐데, 더불어 연휴 이후 아이의 학습문제로 상담을 받으려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중간고사 시험결과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실제 공부량에 비해 성적이 좋지 ...

    2016.06.04
  8.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⑫] 분노조절장애ㆍ우울증ㆍ불안장애는 감정 조절하는 뇌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우선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6050211188078508&outlink=1 최근 이른바 '홧김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분노조절장애와 우울증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분노조절장애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 하지 못하고 분노를 표출하는 증상으로 4년 사이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사람이 32%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장기 불황 속에 경쟁이 격화되면서 사회 구성원들의 스트레스가 증...

    2016.06.04
  9.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⑪] 해마다 늘어나는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환자…방치는 금물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4.25 11:12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면서 우리의 삶도 크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을 인공지능 시스템이 대체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정보를 쉽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끊임 없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사람 뿐만이 아닌 인공지능과도 경쟁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우리의 뇌는 지쳐가고 있다. 한 조사...

    2016.06.04
  10.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⑩] 시험불안장애 있는 학습장애 아동, 신경계 기능 회복치료 필요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4.11 10:20 최신 연구들에 의하면 학습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이유 없는 불안감과 함께 수면장애에 시달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긴장하여 알고 있는 것도 틀리는 비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통, 복통,소화불량 등의 신체적 문제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발표나 시험 시 유독 긴장을 많이 하고 과도한 수준의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 걱정에서 야기된 단순한 심리...

    201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