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언론보도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 2016.01.25 14:52

 


얼마 전, ADHD치료를 시작한 초등학교 4학년인 A군의 부모는 치료 전까지만 해도 학교나 학원에서 전화를 받지 않는 날이 없었다고 한다.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선생님에게 말대꾸와 함께 소리를 지르는 등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으로 수업 분위기를 흩트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좋지 않은 수업태도와 반항적인 성향 탓에 친구들과도 말다툼이 잦아지자 점점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진 A군의 반항은 집에서 더욱 심해졌고, 결국 병원을 찾은 A군은 ADHD와 반항성장애 진단을 받았다.

 



ADHD는 소아정신과 질환 중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ADHD 아동의 70%가우울증이나 반항성장애, 불안장애, 학습장애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ADHD는 주의력과 감정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만큼 집중력이나 충동억제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반항성 장애와 같은 동반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ADHD로 진단받은 경우 동반장애가 있는지살펴 볼 필요가 있으며,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바탕으로 현재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적합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은 시각집중력, 청각집중력, 단순집중력, 인지집중력 등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으며,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정확히 파악하여야 그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다.

 



충동성을 억제시키는 약물치료로 하여금 ADHD를 치료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물치료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서 아이의 증상이 완전히 호전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약물복용은 틱장애나 불면증 등의 또 다른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근본적으로 ADHD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치료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한 한약과 두뇌와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여러 가지 훈련치료법을 통해 ADHD 치료가 가능해졌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원에서는 한의학, 뇌신경학, 현대심리학, 상담심리학, 기능신경학, 정골의학, 균형운동학, 인체역학, 기능운동학 등 다방면을 연구하여 ADHD에 최적화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래서 검사 시 신경계와 경락간의 관계를 통해 현재의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여,한의학과 뇌신경학, 심리학 등의 용어들을 함께 사용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뇌의 기능은 생활의 모든 부분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의학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심리학, 운동학적인 부분의 연구까지도 모두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실제 본원에서는 ADHD와 함께 나타난 반항장애나 불안장애, 학습장애 등은 뇌의 불균형적인 발달과 신경계의 불균형이 주요 원인이라 보고 전두엽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신경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뇌움탕과 신경균형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두엽의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필자가 개발한 뇌움탕은 두뇌의 신경세포를 증가시키고 신경 사이의 연결을 강화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본원에서 시행하는 ADHD의 치료프로그램 중 브레인피드백, 뉴로밸런싱, 피지컬밸런싱 등 3개의 프로그램을 병행한 움체신경균형훈련은 두뇌와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브레인피드백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집중력이 필요한 임무수행 훈련 때 사용되는 집중력 장비를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구성된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이며, 뉴로밸런싱과피지컬밸런싱 역시 미국의 기능신경학에 기초를 두고 있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지 집중력과 사회성 등이 향상시키는 데 빠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런 훈련이 지속되면 신경계 불균형이 해소돼 ADHD뿐만 아니라 동반되는 반항장애, 학습장애, 틱 장애 등의 증상까지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개선된 두뇌상태가 훈련을 마친 후에도 오래 지속돼 장기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치료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따라서 ADHD는 다양한 유형과 동반된 장애증상에 따라 개별적인 맞춤훈련치료가 이뤄져야 함을 기억하고,ADHD 치료경험이 많은 의사와 치료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제공=뇌움한의원, 정리=강인귀 기자>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6012514418082659&outlink=1 

  1.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⑨] 소아 불안장애·강박증,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조기치료 중요

    한의사 노충구 원장|입력 : 2016.04.19 09:43 유독 아이가 집이나 부모와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해 큰 불안감을 보인다면 분리 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분리불안장애란 특정 상황에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껴 혼자 있지 못하고 부모 또는 양육자와 꼭 같이 있으려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소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유형 중 하나로,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기도 한다. ...

    2016.06.04
  2.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⑧] 난독증 치료, 근육운동·심리치료 등 병행해야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 원장|입력 : 2016.03.16 09:08 얼마 전, 방송을 통해 난독증으로 고민하는 초등학생이 전국적으로 12만5000여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단순한 학습부진 정도로만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난독증이란 단순히 듣고 말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고 지능도 정상이지만, 글을 잘 읽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단어를 정확하게 떠올리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글을...

    2016.06.04
  3.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⑦] 전반적 발달장애, 전반적인 뇌성장이 우선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입력 : 2016.03.07 14:00 자녀의 발달이 또래보다 늦으면 우리 아이는 늦되는 아이이겠거니 하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운동, 언어, 사회성, 인지 등 여러 방면에서 모두 발달이 늦는다면 발달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자녀의 발달이 늦는 것 같다면 영∙유아 발달검사를 통해 늦는 정도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나이별 발달단계는 아래와 같다. ◆ 대운동 발달 단계 – 100일 : 목...

    2016.06.04
  4. 머니투데이 [노충구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⑥] 언어 발달장애 최선은 조기치료! 두뇌성장치료에 힘써야

    노충구뇌움한의원대표원장|입력 : 2016.02.22 11:08 최근 6세인 A군은 언어 발달장애 치료를 시작했다.A군은 시간이 지나도 말이 늘지 않고 단순한 질문에도 대답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A군이 다른 또래에 비해서 언어가 느린 편이었으나 남자아이는 원래 말이 느리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하지만 유치원 선생님의 또래아이들 보다 늦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심각성을 느껴병원을 찾...

    2016.06.04
  5.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⑤] 틱장애, 진단과 치료 늦어지면 성인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입력 : 2016.02.16 00:01 최근 틱장애 검진을 위해 아이와 병원을 찾은 A씨는 아이가 오래 전부터 반복적으로 눈과 코를 찡긋거리는 증상을 보였지만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러나 아이의 이러한 증상을 눈 여겨 본 학교 선생님의 조언으로 틱장애 진단을 위한 병원을 찾았고 이내 근육틱 증상임을 알게 되었다. A씨는 혹여 조기 치료시기를 놓친 것은 아닌지 우려하였지만, 다...

    2016.06.04
  6.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④] '틱장애' 발생 시기별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질환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입력 : 2016.02.05 11:36 전체 아동의 10% 정도가 일시적인 틱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는 틱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근육틱과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구분된다. 틱증상의 유병기간이 길어지고 근육틱과 음성틱, 두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학습장애, 집중력 이상 등을 동반하는 뚜렛장애...

    2016.06.04
  7. 머니투데이 [노충구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③] 틱장애 증상 보인다면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

    노충구 뇌움한의원대표원장|입력 : 2016.02.01 06:01 최근 틱장애검진을 위해 아이와 병원을 찾은 A씨는 동생이 태어난 뒤로 아이가 자주 머리를 흔들고 눈을 깜빡이는 증상을 반복해 이에 대해 아이에게 언성을 높이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증상이 심해지면서 주위에서 틱장애 아니냐는 말에 부리나케 병원을 찾은 것. 혹시나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자 A씨는 아이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

    2016.06.04
  8. 머니투데이 [노충구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②] 반항성장애, 불안장애 동반할 수 있는 ADHD, 치료는 어떻게?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 2016.01.25 14:52 얼마 전, ADHD치료를 시작한 초등학교 4학년인 A군의 부모는 치료 전까지만 해도 학교나 학원에서 전화를 받지 않는 날이 없었다고 한다.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선생님에게 말대꾸와 함께 소리를 지르는 등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으로 수업 분위기를 흩트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좋지 않은 수업태도와 반항적인 성향 탓에 친구들과도 말다툼이 ...

    2016.01.25
  9.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①] 늘어나는 ADHD 환자, 치료는 어떻게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 2016.01.18 17:30 초등학교 2학년 A군은 최근 ADHD 치료를 시작했다. 학교 입학할 때부터 유난히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부모님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미뤘다. 그러던 중에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병원을 찾게 되어 ADHD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수업 중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친구들을 자리에서 끌어 당기거나 교실 문을 여닫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 수업시...

    2016.01.25
  10. 내일신문 칼럼기사 '자기주도학습, 학습법보다 똑똑한 두뇌가 우선'

    '자기주도학습, 학습법보다 똑똑한 두뇌가 우선' 노충구 원장 해아림두뇌학습클리닉 (02)592-0136 www.healim.net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 요새 학원가에는 자기주도학습 광풍이 불고 있다. 이 학습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습득하였을 때 모든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자발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수 있을 것처럼만 보인다. 그런데 과연 그것을 익히고 흡수할 수...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