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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최근 틱장애 검진을 위해 아이와 병원을 찾은 A씨는 아이가 오래 전부터 반복적으로 눈과 코를 찡긋거리는 증상을 보였지만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러나 아이의 이러한 증상을 눈 여겨 본 학교 선생님의 조언으로 틱장애 진단을 위한 병원을 찾았고 이내 근육틱 증상임을 알게 되었다. A씨는 혹여 조기 치료시기를 놓친 것은 아닌지 우려하였지만, 다행히 적절한 치료로 틱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었다.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눈이나 코, 어깨 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는 이상 행동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리적으로 긴장, 흥분된 상태에서 증상이 심해진다.  

때문에 새 학기나 시험기간에 접어 들면서 틱 증상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으며, 동생이 태어나는 등 새로운 환경에서 오는 차이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틱장애가 발병할 수 있다. 틱장애가 심해지는 원인은 흥분과다형, 긴장불안형, 모범강박형, 전신허약형, 학업스트레스형 등 다양하며 아이마다 다르다. 

무엇보다 틱 증상이 제때 치료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성인기에도 틱장애가 이어질 수 있으며 ADHD, 학습장애와 같은 여러 가지 동반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성장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틱장애 진단을 받은 아이들은 비염, 알러지, 어지럼증 등 다른 신경계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틱장애 진단을 받았다면 다른 신경계 질환까지 복합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틱장애는 겉으로 드러나는 틱증상 만으로는 질환의 심각성을 파악하기가 어렵고, 뇌신경,척수신경, 자율신경, 체성신경 등의 문제를 모두 파악해야만 한다. 신경계의 문제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로 어떤 신경계의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느냐가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이처럼 틱장애는 신경학적 원인과 심리적인 요인이 더해져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본원에서는 이를 위해 한의학, 뇌신경학, 상담심리학, 기능신경학, 정골의학, 균형운동학 등 의학적인 연구를 통한 신경계 불균형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후에는 아이에 신경계 불균형 단계에 필요한 맞춤 한약과 다각적인 방법의 신경학적인 훈련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처방한다. 그중 틱장애 치료에 처방되는 '뇌움탕'은 두뇌의 성장편차를 진단해 약한 뇌 영역의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처방된다. 뇌움탕의 주요 성분이 뇌세포 증가와 신경연결 강화에 효과를 가지고 있어 신경계 불균형을 개선해 준다. 뇌움탕의 주요 성분이 뇌세포 증가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은 필자의 박사논문(SCI등급)으로 증명되었다.

아울러 본원에서 시행하는 움체신경균형훈련은 불균형이 심한 신경계에 ‘두뇌의 균형’과 ‘신체의 균형’ 모두를 회복하는 심신 통합 프로그램으로 브레인피드백, 뉴로밸런싱, 피지컬밸런싱 등 3개의 치료로 구성돼 있다.  

두뇌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브레인피드백은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두뇌훈련장비로 채택되었던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유일하게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피지컬 밸런싱은 미국의 기능신경학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와 독일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균형훈련법과 한의학의 경락이론을 접목해 신체밸런스를 개선해 주는 훈련치료법으로 아이들 수준에 맞도록 구성해 높은 만족도와 치료 결과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틱장애는 사춘기를 넘어서면 치료가 더딘 경우가 많기에 아이가 틱장애를 의심케 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 없이 신경학적 맞춤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을 것을 거듭 당부하는 바이다.  

<제공=뇌움한의원,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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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4
  2.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⑧] 난독증 치료, 근육운동·심리치료 등 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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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4
  3.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⑦] 전반적 발달장애, 전반적인 뇌성장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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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4
  4. 머니투데이 [노충구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⑥] 언어 발달장애 최선은 조기치료! 두뇌성장치료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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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4
  5.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⑤] 틱장애, 진단과 치료 늦어지면 성인틱으로 이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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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④] '틱장애' 발생 시기별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질환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입력 : 2016.02.05 11:36 전체 아동의 10% 정도가 일시적인 틱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는 틱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근육틱과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구분된다. 틱증상의 유병기간이 길어지고 근육틱과 음성틱, 두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학습장애, 집중력 이상 등을 동반하는 뚜렛장애...

    2016.06.04
  7. 머니투데이 [노충구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③] 틱장애 증상 보인다면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

    노충구 뇌움한의원대표원장|입력 : 2016.02.01 06:01 최근 틱장애검진을 위해 아이와 병원을 찾은 A씨는 동생이 태어난 뒤로 아이가 자주 머리를 흔들고 눈을 깜빡이는 증상을 반복해 이에 대해 아이에게 언성을 높이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증상이 심해지면서 주위에서 틱장애 아니냐는 말에 부리나케 병원을 찾은 것. 혹시나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자 A씨는 아이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

    2016.06.04
  8. 머니투데이 [노충구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②] 반항성장애, 불안장애 동반할 수 있는 ADHD, 치료는 어떻게?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 2016.01.25 14:52 얼마 전, ADHD치료를 시작한 초등학교 4학년인 A군의 부모는 치료 전까지만 해도 학교나 학원에서 전화를 받지 않는 날이 없었다고 한다.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선생님에게 말대꾸와 함께 소리를 지르는 등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으로 수업 분위기를 흩트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좋지 않은 수업태도와 반항적인 성향 탓에 친구들과도 말다툼이 ...

    2016.01.25
  9. 머니투데이 [노충구 원장의 두뇌건강이야기①] 늘어나는 ADHD 환자, 치료는 어떻게

    노충구 뇌움한의원 대표원장| 2016.01.18 17:30 초등학교 2학년 A군은 최근 ADHD 치료를 시작했다. 학교 입학할 때부터 유난히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부모님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미뤘다. 그러던 중에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병원을 찾게 되어 ADHD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수업 중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친구들을 자리에서 끌어 당기거나 교실 문을 여닫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 수업시...

    2016.01.25
  10. 내일신문 칼럼기사 '자기주도학습, 학습법보다 똑똑한 두뇌가 우선'

    '자기주도학습, 학습법보다 똑똑한 두뇌가 우선' 노충구 원장 해아림두뇌학습클리닉 (02)592-0136 www.healim.net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 요새 학원가에는 자기주도학습 광풍이 불고 있다. 이 학습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습득하였을 때 모든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자발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수 있을 것처럼만 보인다. 그런데 과연 그것을 익히고 흡수할 수...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