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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뇌움한의원, ‘2017 중등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ADHD∙학습장애∙틱장애 등 두뇌신경계질환에 대한 이해 
[0호] 2017년 09월 04일 (월) 11:38:11 김윤정 기자  cjs1210@hanmail.net
 

뇌움한의원은 지난달 30일, ADHD∙학습장애∙틱장애 등 두뇌질환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7 중등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기교육, 환경호르몬, 각종스마트 기기의 범람 등으로 인해 최근 ADHD∙학습장애∙틱장애 같은 두뇌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날 때, 교사와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강사인 뇌움한의원 원장 노충구 박사는 ADHD, 학습장애, 틱장애 등 두뇌질환에 대한 긴 치료경험과 연구성과로 강연에 초빙됐다. 강연은 두뇌질환의 특징에 대한 설명과 중등교사로서 교육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새로운 뇌과학적 치료법과 증상 관리법도 강의 내용에 포함돼 교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연은 두뇌질환치료 15년 실제 임상에서 경험한 노하우가 녹아 있었다는 평가다.

 

노충구 박사는 “ADHD와 틱장애, 모두 학교와 집에서 관리가 중요하다. ADHD의 경우 집중을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ADHD인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적을 많이 당해 자존감이 내려가 품행장애,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행동’의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며 “목표를 수행가능한 것에서 제시할 것, 과제는 구체적으로 단계별로 나누어 부여할 것, 규칙을 일관성 있게 적용할 것” 등의 교육법을 제시했다.

 

또한 틱장애 교육법에 대해서는 “틱증상은 딸꾹질처럼 참을 수 없이 나오는 것이다. 습관은 참을 수 있지만, 틱은 참을 수 없다. 수업시간 중에 틱증상을 잘못된 행동으로 오해해 지적하지 않아야 한다”며 “틱증상을 친구들이 놀리거나 타과목 선생님들이 지적하지 않도록 담임선생님의 노력이 필요하다. 음성틱이 심할 경우에는 시험을 따로 보는 것이 좋다.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극도로 민감하므로 훈계 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충구 박사는 발간된 서적을 통해 ‘한국의 명의 40’, ‘한방의 명의 20’에 명의로 선정된 바 있으며 뇌움한의원 카페에서는 머리에 좋아지는 법과 질환 치료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원문링크: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