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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어느덧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이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험이기에 시험 대비에 특히 신경이 쓰일 것이다. 특히나 자유학기제 시행과 함께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았던 중학교에서는 이번 기말고사가 첫 지필 평가이기도 한 만큼 무엇보다 자신이 공부한 것만큼 좋은 성적이 나오길 희망할 것이다. 

시험은 자신이 배워서 기억한 것을 적재적소에 꺼내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최적화하려면 두뇌는 적당히 활성화 된 상태여야 한다. 1~2시간 이상의 시험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만 공부한 것 만큼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데도, 공부한 것보다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원인을 의심 해 볼 필요가 있다.  

학습은 뇌에서 사용되는 가장 고급기능으로 두뇌 기능 중 어느 한 부분의 문제만 있어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실제 뇌의 특정 부분의 기능 저하로 인해 유발되는 난독증, ADHD주의력 결핍, 뇌 발달지연, 불안장애 등은 학습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학습량에 비해 성적이 낮다면 뇌의 어떤 영역에 문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독증은 시각과 청각 신경의 불균형이 문제이며, 언어적인 영역과 비언어적인 영역의 문제로 구분된다. 전두엽 영역의 계획과 통제 기능이 부족할 경우 ADHD 증상을 보인다. 또, 뇌 신경의 전반적인 기능 연결이 부족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학습능률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어제 본 것도 페이지는 기억이 나지만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 식으로 학습과정이 충분히 이행되지 않는다. 

이 경우 아이의 두뇌 상태에 맞는 한약을 통해 뇌의 성장과 집중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여 학습장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때 처방되는 한약은 성장기의 뇌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해 줌으로써 뇌의 성장발달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뇌 기능을 향상시켜 ADHD는 물론 난독증이나 불안장애가 좋아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다. 특정 한약성분들이 뇌신경 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국제논문을 통해 많이 밝혀졌다.

무엇보다 한번 형성된 두뇌 회로는 쉽게 퇴화되지 않기에 치료 후 다시 아이의 상태가 나빠질 것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단, 학습기능의 향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뇌 신경세포간의 연결이 강화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뇌 성장변화의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필요하다. 학습장애는 뇌의 효과적인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뇌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고 치료하느냐가 치료 성공의 핵심이다. 

<제공=노충구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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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