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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16:13:03
제목 | 중2 아들의 ADHD가 의심되는데,, 너무 늦은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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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 | 박*아 |
상담과목 | ADHD |
지역 | 부산광역시 |
나이대 | 중학생 |
개인정보 동의 |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동의합니다 |
내용 | 제게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제 아들이 어렸을때 산만하다는 기질을 보이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친구들하고 관계도 좋았고 학교에서도 특별히 선생님께로부터 들은 피드백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조금씩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하다는 피드백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학교 수업이 재미 없나보다라고 생각하기에는 선생님께서 한번 ADHD 검사를 받아보는 게 어떻겠냐고까지 하신 상황입니다… 사실 아무일 없는듯 지나가기를 바라는게 제 마음인데, 혹시나 치료시기를 더 늦출까 걱정도 되고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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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움한의원
2021.07.19 16:14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 입니다.
아드님의 ADHD 증상들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ADHD는 크게 과잉행동ADHD, 반항형ADHD, 조용한ADHD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드님의 경우 가장 흔한 ADHD의 유형인 과잉행동ADHD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ADHD는 자기조절 영역인 '전두엽'의 기능부족 문제입니다. ADHD는 의지력 부족의 문제가 아닙니다. ADHD인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업에 집중하기가 어렵거나 단체생활에서 규칙을 지키는 것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말씀을 잘 안 듣거나 친구들과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아이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아이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고, 자기조절 영역인 전두엽 발달이 지연되어서 발생합니다.
ADHD검사는 ADHD여부를 판정하는 것보다 전두엽 기능저하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움한의원 두뇌연구소의 ADHD검사는 ADHD여부를 판정하는 검사가 아닌, 전두엽 기능저하의 원인을 파악하는 검사를 진행합니다. ADHD 판정검사에서 ADHD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집중력저하와 충동조절이 안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뇌움한의원 두뇌연구소 ADHD원인검사를 통해서는 전두엽 발달을 방해하는 내재된 원인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ADHD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ADHD는 초등학교 들어가며 단체생활에 문제를 보이며 선생님께 혼나는 경우가 많아 자존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증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상의 양상은 달라집니다. 초등학교 때 사회성에 문제를 보이고 단체생활에 힘들었던 아이는 학년이 올라가고 사춘기가 되면 학업과 정서조절에서 더 힘들어집니다.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는 품행장애라는 오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이들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성인이 되서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https://tv.naver.com/v/11419916